1. 첫 월급, 어떻게 써야 할까?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20대라면 첫 월급을 받는 순간 설렘과 동시에 소비 유혹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소비 습관은 앞으로의 재정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5가지 소비 습관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방법이 아니라,
**‘돈을 현명하게 쓰는 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2. 소비 습관 ① 고정비부터 점검하라
고정비는 매달 꾸준히 빠져나가는 비용으로, 가장 먼저 관리해야 할 항목입니다.
- 통신비: 사용하지 않는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정리하세요.
- 구독 서비스: OTT, 음악, 클라우드 등 실제로 쓰지 않는 구독을 해지합니다.
- 월세·관리비: 가능하면 주거비 비율을 월급의 30% 이하로 유지하세요.
💡 팁: 고정비는 줄이면 줄일수록 ‘저축 가능 금액’이 커집니다.
불필요한 고정비를 한 번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매달 수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절약이 가능합니다.
3. 소비 습관 ② 70-20-10 법칙을 적용하라
재테크 기본 공식으로 불리는 70-20-10 법칙은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 70%: 생활비 (식비, 교통비, 의류 등)
- 20%: 저축 또는 투자
- 10%: 자기계발 및 여가
이 비율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한 달 예산 구조를 명확히 잡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소득이 늘어나더라도 소비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 자동으로 자산이 불어납니다.
4. 소비 습관 ③ ‘감정 소비’를 경계하라
퇴근길 카페, 스트레스 해소용 쇼핑, 충동적인 온라인 결제…
이런 감정 소비는 만족감이 짧고 지출은 큽니다.
구매 전 24시간의 ‘냉각 기간’을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 “지금 정말 필요한가?”
이 한마디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소비 패턴이 달라집니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은 지출 통제에 도움이 됩니다.
결제 즉시 잔액이 줄어드는 실시간 체감이 소비를 자연스럽게 줄여줍니다.
5. 소비 습관 ④ 현금흐름을 기록하라
가계부를 쓰는 것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소비 패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주는 가계부 앱(예: 뱅크샐러드, 토스, 머니플랜) 이 많아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수입: 급여, 용돈, 부수입 등
- 지출: 식비, 교통비, 구독비 등 카테고리별로 기록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정리하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소비 습관 ⑤ ‘미래 지출’을 대비하라
20대의 가장 큰 실수는 현재만 보고 돈을 쓰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지출(병원비, 경조사비, 차량 수리비 등)은 반드시 발생합니다.
이를 대비해 비상금 통장을 만들어 두세요.
💰 추천 비율: 월급의 10%를 비상금 계좌로 자동이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빚을 내지 않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연금저축, 청년우대형 통장, ISA 계좌 등을 활용하면 세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소비 습관이 재테크의 기초다
돈을 모으는 능력은 단순히 ‘절약’에서 오지 않습니다.
소비를 통제하고,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진짜 자산을 만듭니다.
오늘부터라도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점검해보세요.
조금만 달라져도 1년 뒤의 통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