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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부동산 금융 세금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by investlifer 2025. 12. 25.

집을 매수하면서 아직 전세로 거주 중이거나,
전세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이 있는데 주택담보대출을 또 받을 수 있나요?”
“둘 다 동시에 유지하면 문제가 되지 않나요?”

2025년 기준으로 보면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동시 보유는 가능은 하지만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시 대출이 가능한 구조,
불가능한 경우,
그리고 실제로 가장 많이 막히는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결론부터 정리하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가 나뉜다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지는 다음 세 가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 주택 보유 여부
  • 대출 목적
  • DSR 충족 여부

즉,
“전세대출이 있어서 무조건 안 된다”도 아니고
“주담대니까 상관없다”도 아닙니다.


2. 무주택 상태에서의 동시 대출은 상대적으로 가능

현재 전세로 거주 중이며
아직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라면
구조적으로는 동시 대출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전세자금대출 유지
  • 신규 주택 매수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이 경우 금융기관은
무주택자가 실수요 목적의 주택을 구입하는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이때도 절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3. 가장 큰 관문은 DSR이다

동시 대출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은
단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입니다.

DSR에는 다음이 모두 포함됩니다.

  • 기존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 신규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 신용대출, 카드론, 할부 등

전세대출 금액이 크거나
기존 신용대출이 있다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DSR 때문에 “이론상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불가”한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4. 주택을 취득하는 순간 상황이 달라진다

주택담보대출 실행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순간부터는
전세자금대출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전세자금대출 상품은
무주택자 요건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세대출 연장 불가
  • 전세대출 상환 요구
  • 금리 인상 또는 조건 변경

따라서 주담대 실행 이후
기존 전세대출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5. 가장 흔한 실패 시나리오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입니다.

  1. 전세대출 유지 중 주택 매수 계약
  2. 주택담보대출 승인
  3. 주택 취득 완료
  4. 전세대출 연장 시점에 ‘주택 보유’로 거절

이 경우 전세대출을 상환해야 하지만
보증금을 아직 돌려받지 못한 상태라면
자금 공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전세대출과 주담대를 동시에 유지하려면 필요한 조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DSR 기준 충족
  • 전세대출 상품이 유주택자 유지 가능 구조
  • 전세 계약 만기까지 주택 전입 계획 없음
  • 보증기관 조건 충족

특히 전세대출 상품별로
유주택자 허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은행과 보증기관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7. 전세대출 상환 후 주담대를 받는 구조가 가장 안전한 이유

가장 안정적인 방식은 다음 순서입니다.

  1. 전세 만기
  2. 보증금 반환
  3. 전세대출 상환
  4. 주택담보대출 실행

이 구조는
대출 조건 변경, 상환 요구, 분쟁 가능성을
가장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차선책으로 동시 대출 구조를 검토하게 됩니다.


8. 동시 대출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점검할 체크포인트

계약 전 다음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현재 전세대출 상품의 유주택자 허용 여부
  • 주담대 실행 후 전세대출 유지 가능 기간
  • DSR 여유분
  • 전세 만기와 주택 잔금 일정
  • 보증금 반환 가능성

이 중 하나라도 불확실하다면
동시 대출은 매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9. 이런 판단은 특히 위험하다

다음과 같은 생각은 2025년 기준으로 모두 위험합니다.

  • “잠깐 겹치는 건 괜찮겠지”
  • “전세대출은 어차피 나중에 갚으면 되지”
  • “은행이 알아서 조정해 주겠지”

대출은
사후 조정보다 사전 설계가 훨씬 중요합니다.


마무리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동시에 받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2025년 기준으로는 매우 설계가 필요한 구조입니다.

가능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
  • 어떤 순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 자금 공백은 없는지

까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집을 먼저 계약하기보다
대출 구조를 먼저 점검하는 것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선택입니다.